필감성 감독 "애용이는 '좀비딸' 정체성이자 소울…'어쩔건데' 표정에 오디션 '합격'"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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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감성 감독 "애용이는 '좀비딸' 정체성이자 소울…'어쩔건데' 표정에 오디션 '합격'"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5-07-29 11:3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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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필감성 감독이 '좀비딸'에서 애용이 역할로 활약한 고양이 금동이를 칭찬했다.

필 감독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좀비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담은 영화로,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원작 웹툰의 마스코트로 꼽히는애용이는 정환(조정석 분)과 수아(최유리)의 반려묘로,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다.

이날 필 감독은 애용이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고양이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열었던 이야기를 꺼내며 "애용이가 '좀비딸'의 정체성이자 소울이라고 생각해서, 애용이가 없으면 안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양이가 워낙 훈련 자체가 잘 안 되는 동물이라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제가 집사이기도 해서 뭔가 또 보란듯이 잘 해내고 싶다는 오기가 있었다"고 웃어 보이며 "그렇게 전국에서 애용이를 닮은 치즈태비 고양이를 섭외했다. 최종 오디션에 네 마리가 왔다"고 말했다.



필 감독은 "결국 고양이들의 적응력을 보는 것이지 않나. 다른 고양이들은 숨기도 하는데, (애용이를 연기한)금동이는 테이블 앞에 바로 눕더라. 그리고 '어쩔건데' 느낌의 표정으로 저를 보는 것을 보면서 '너다' 싶었다"고 다시 웃었다.

또 "남자 고양이인데, 얼굴도 참 잘 생겼다. 촬영할 때는 그저 기다려주면서 신속하게 빨리 끝내주려고 했었는데, 굉장히 적응을 잘 하고 원하는 장면을 빨리빨리 해줘서 항상 '고양이의 보은'이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양이의 활약에 고마워했다.

'좀비딸'은 30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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