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디지털 전환 몸소 경험…다른 시각, K컬처 새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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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디지털 전환 몸소 경험…다른 시각, K컬처 새 시대 열 것”

이데일리 2025-07-29 11:25:42 신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21세기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기에 변화의 파고를 몸소 경험했다”며 “인공지능(AI) 시대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전 분야에서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인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뜻도 전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휘영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장관이라는 막중한 소임이 주어진다면, 내가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살려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후보자는 “K팝, K드라마, 게임, 웹툰, 출판 등 콘텐츠산업은 2023년 매출액 154조원, 수출액 133억달러로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보여 온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K컬처 시장 확대를 위해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성장을 돕는 정책금융 확대, 세제지원, 문화기술 연구개발(R&D) 혁신,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 대전환에 발맞춰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AI 콘텐츠 창작·제작, 유통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가 반영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예술 기초도 튼튼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도록 창작 공간을 확충하고,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예술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예술인 권리침해의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술인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맞춤형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문화예술 핵심 인재를 키우고, 청년·장애 예술인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법 저작물 유통으로 우리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단호하고 엄격하게 조치해 나가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체육 분야와 관련해선 “체육 영재부터 국가 대표까지 전문선수를 발굴·육성하고, 체육인 복지 및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 스포츠외교의 영향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관광 분야에선 방한 관광 3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는 “K-컬처의 인기가 지역 곳곳을 찾는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K-관광의 전략과 새 틀을 짜겠다”고 밝혔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입국부터 출국까지 편의 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관광기업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지원, 관광 산업 규제의 합리적인 개선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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