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재탈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전날 6만367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5만7512명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첫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다 뒤이어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등에 밀려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개봉 4주 차에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는 뒷심을 발휘했다. 이후 한국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개봉하며 정상권에서 멀어지는 듯했으나 또 한 번의 역주행을 이뤄내며 개봉 6주 차에 1위를 올랐다.
'F1: 더 무비'는 한때 포뮬러원(F1) 유망주로 거론됐던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브래드 피트)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 신예 조슈아(댐슨 이드리스)와 함께 F1 대회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 '탑건: 매버릭'을 연출했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작품은 북미에서 3억 달러(약 417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최근 10년간 할리우드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로 기록됐다.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2위로 밀려났다. 전날 5만9674명이 찾아 누적 관객 수 68만7550명을 기록했다. 3위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로 같은 날 3만6406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 76만6538명이다.
마블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은 4위다. 3만4121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37만65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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