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뉴캐슬 선수단은 싱가포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해로 팀 창단 133년을 맞는 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뉴캐슬 선수단을 기다린 팬들로 가득 찼다. 이들은 뉴캐슬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를 보냈고, 준비한 유니폼과 종이를 들며 선수들의 사인을 받았다.
최근 수원 삼성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공격수 박승수(18)도 선수단과 함께했다. 뉴캐슬은 박승수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했다. 아직 나이가 어린 관계로 뉴캐슬 21세 이하(U-21) 팀 소속이지만, 이번 뉴캐슬의 아시아 투어에는 1군 선수단과 함께하고 있다.
박승수는 많은 팬들 앞에서 태극기를 펼치는 세리머니를 했다. 제이콥 머피, 브루누 기마랑이스, 조엘린통 등도 입국장에서 태극기 세리머리를 펼치고 환대에 보답했다.
뉴캐슬은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를 한다. 이어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와 미리 보는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특히 뉴캐슬과 토트넘의 맞대결은 ‘챔피언 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을 했고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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