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내덕동 산 64 일원 46만9483㎡에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도시개발사업이 2028년 완공된다고 2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남개발공사(60%)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40%)가 시행하는 공영개발사업으로 준공 시 김해 중부생활권과 남부생활권의 연결 개발축을 완성하게 된다.
용두지구는 장유지역 마지막 주거⋅상업 기능 시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해 남부생활권의 부도심 공간계획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김해시는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여한 1차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 주민 의견 수렴 등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절차를 거쳐 9월 보상 통지한다.
사업은 46만9483㎡에 주거용지 20만537㎡, 상업용지 1만5342㎡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시기반시설은 학교용지(고등학교 1만2000㎡, 초등학교 1만3350㎡), 도로(13개 노선, 4만4170㎡), 공원 및 녹지(6개소, 16만3874㎡), 주차장(3개소, 7047㎡), 유수지(1개소, 1만3163㎡) 등이 조성된다.
사업시행자는 용두산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두산 근린공원(14만4046㎡)과 초등 고등학교 용지(2만5350㎡)를 무상 귀속해 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장유지역 과밀학급 해소 등 공공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남부생활권 개발축 완성을 위한 중추적인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사업 완료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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