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2025 LCK 3라운드 2주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먼저, 지난 7월 25일과 27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둔 T1이 2주 차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T1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5패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우위를 내줬다. 허나, 난적을 만난 T1은 최근 기분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에서 열린 2025 LCK MSI 대표 선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MSI 출전권을 손에 넣었고, 2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에서는 MSI에서 넘지 못했던 젠지를 2대1로 꺾은 바 있다. 팀 내부적으로도 ‘페이커’ 이상혁과 4년 재계약 소식을 발표하며 겹경사를 알리기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3라운드 들어 젠지에게 0대2 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 LCK 2라운드 후반부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kt 롤스터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듀크’ 이호성 감독을 영입하며 3라운드 1주 차를 전승으로 출발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7월 31일 BNK 피어엑스, 8월 3일 DN 프릭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현재 라이즈 그룹 2위인 OK저축은행 브리온은 3위인 BNK 피어엑스와 세트 득실 1점 차이로 미세하게 앞서 있다. 플레이-인 진출을 위해 3위 이내 진입이 필수인 만큼, 다가올 두 경기는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어서 LCK 3R 1주 차 골드킹은 한화생명e스포츠의 바텀 라이너 ‘바이퍼’ 박도현이 거머쥐었다. 박도현은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 코르키로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도움을 준 바 있으며, 해당 경기를 통해 POM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주차 별로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를 골드킹으로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한다. 수상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는 LCK 어워드에서 ‘연간 골드킹’으로 선정, 골드바가 시상될 예정이다.
한편, 2025 LCK 3라운드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종로구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하루 두 경기씩 치른다.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5 LCK 3라운드는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우리은행 Won뱅킹 앱과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우리은행Won뱅킹 앱을 통한 예매는 경기 시작 52시간 전, 인터파크는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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