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디트로이트, 트레이드 시한 마감 직전 우완 패덕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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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트로이트, 트레이드 시한 마감 직전 우완 패덕 영입

모두서치 2025-07-29 10:4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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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29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1대2 트레이드를 실시, 미네소타에 유망주 엔리케 히메네스를 보내고 우완 크리스 패덕과 랜디 도브낙을 영입했다.

패덕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리스 올슨을 대신해 디트로이트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미네소타와의 3년 계약 마지막 시즌을 보내던 패덕은 올해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9패 83탈삼진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시즌 개막 직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으나, 이후로는 무난한 투구를 이어왔다.

다만 지난달 14일 휴스턴전에서 또다시 4이닝 9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지며 기복을 보였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달 24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선 6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했다.

스콧 해리스 디트로이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우리는 패덕의 직구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는 스트라이크를 잡는 능력이 뛰어나며, 익스텐션도 훌륭하다"며 "타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그의 투구 방식은 우리의 야구 철학과도 잘 맞는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패덕과 함께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은 도브낙은 구단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리도 머스헨스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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