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48엔대 중반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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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48엔대 중반 하락 출발

모두서치 2025-07-29 10:2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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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엔화 환율은 29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선행 불투명감 완화로 미국 장기금리가 올라 엔과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유입함에 따라 1달러=148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8.58~148.5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0엔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7일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EU에 부과하는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 세율을 15%로 낮추는 한편 EU가 6000억 달러 넘는 대미투자 등을 하기로 했다.

그간 미국과 EU 간 통상마찰이 격화한다는 우려가 후퇴하면서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가 출회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5분 시점에는 0.27엔, 0.18% 내려간 1달러=148.55~148.5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90엔 떨어진 1달러=148.50~148.6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째 하락, 25일 대비 0.85엔 내린 1달러=148.50~148.6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과 EU가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관련 불투명감이 완화해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를 불렀다.

EU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내리는 대신 EU는 미국산 에너지 를 7500억 달러 상당이나 수입하기로 했다.

미국과 EU 간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걸 일단 피하면서 세계 경기의 하방 리스크가 후퇴했다는 관측이 엔 매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개별적으로 교섭하지 않는 무역상대국에 대해선 15~20% 관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9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대폭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3분 시점에 1유로=172.23~172.24엔으로 전일보다 0.88엔, 0.50% 뛰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3분 시점에 1유로=1.1587~1.1588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87달러, 0.74% 저하했다.

미국과 EU 간 관세합의가 유럽 경제에 하방압력을 가한다는 경계감이 아직 남아 유로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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