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자녀와 근황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윤진은 2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가 있는 곳에서 즐기는 중(Enjoying where we are)"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들과 침대에 나란히 누워 얼굴을 맞댄 채 셀카를 찍고 있는 이윤진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애틋함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는 흑백 톤의 가족사진이 벽에 걸린 채 포착됐다. 사진 속 이윤진은 딸·아들과 함께 단정하게 서서 포즈를 취했다. 세 가족의 단아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이들 가족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윤진은 해당 게시물에 발리라고 위치 태그를 남기며, 자녀들과 함께 현지에서 머물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며, 지난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아들은 이범수가, 딸은 이윤진이 각각 양육 중이다.
이윤진은 지난해 6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발리에서 호텔리어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선 아들을 1년째 못 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아직 이혼 소송이 끝나지 않아 면접교섭권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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