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신호 확인 쉬워진다…강릉시, 신호등 가로지지대에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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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신호 확인 쉬워진다…강릉시, 신호등 가로지지대에 불빛

연합뉴스 2025-07-29 10:0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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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 회전교차로 등 2곳에 '안전한 신호등' 시범 운영, 교통사고 예방

안전한 신호등 안전한 신호등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어두운 밤 교통신호등 가로 지지대 전체에 불빛이 환하게 켜져 신호 확인이 쉬워지게 됐다.

강릉시는 운전자가 차량용 신호를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신호등을 받치고 있는 '가로 지지대' 전체에 LED가 점등되는 '안전한 신호등'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한 신호등은 신호등 본체에만 불이 들어오는 기존 신호등 방식과 달리 차량용 신호등을 지탱하는 가로 지지대 전체에 LED가 설치돼 차량 신호 색깔과 연동, 지지대 전체에 불빛이 들어오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신호등을 직접 바라보지 않아도 전방 시야 속에서 신호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안전한 신호등은 홍제동 회전 교차로 인근 단일로, 동해대로 행정마을 인근 단일로 등 2곳에 설치했다.

안전한 신호등 안전한 신호등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은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고, 가로등이 부족해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통 취약지여서 새로운 신호 시스템이 교통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혁 ITS추진과장은 "안전한 신호등 시스템은 단순한 시각 보조 수단이 아니라 신호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스마트 교통안전 장치"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교차로,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들을 운영하고 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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