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방과후학교(학습형 늘봄) 위탁강사들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과후학교(학습형 늘봄) 강사 청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방과후학교에 참여 중인 강사들의 현장 고충을 직접 듣고, 청렴하고 투명한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강사들의 건의 사항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자유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학생 안전관리, 교재 및 강사 선정, 계약 과정 등에서 제기된 실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교육지원청은 이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간담회 이후에도 '방과후학교 청렴 소리샘(일명 방청소)' 게시판 운영 등 지속적인 소통 체계를 통해 방과후학교 전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청렴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는 강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제시된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학교와 강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방과후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