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복귀 뿌리치고 갑자기 사우디 가는 이유, 결국 돈이었다... 펠릭스 2년 연봉만 1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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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복귀 뿌리치고 갑자기 사우디 가는 이유, 결국 돈이었다... 펠릭스 2년 연봉만 1100억

풋볼리스트 2025-07-29 08:4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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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앙 펠릭스(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앙 펠릭스가 ‘친정팀’ 벤피카 복귀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향한 이유는 금액적인 이유도 컸다.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렸던 펠릭스가 유럽을 떠나 사우디 리그로 향한다. 영국 ‘BBC’ 등 다수 매체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알나스르가 4,370만 파운드(약 812억 원)에 첼시 공격수 펠릭스를 영입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리야드로 떠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최고의 유망주로 불리던 펠릭스였기에 사우디행은 충격을 줬다. 포르투갈 벤피카 유스 팀에서 성장한 펠릭스는 2018년 1군에 합류했고, 프로 첫 시즌에 리그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20골 11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증명했다. 이런 활약으로 2019년 여름 1,600억 원이 넘는 이적료에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는 기대한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에 4시즌을 있었지만 한 번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이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2022-2023시즌 후반기를 첼시에서 보냈고, 그 다음 시즌은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는 첼시로 완전 이적했지만 1시즌 만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AC밀란으로 재임대됐다. 밀란에서는 리그 15경기에 나왔지만 2골에 그쳤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여름 방출 자원으로 분류된 펠릭스는 당초 친정팀 벤피카로 이적할 계획이었다. 부활을 위해서는 출전 시간이 중요했고, 펠릭스는 주급을 낮추면서 복귀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알나스르가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해 펠릭스의 마음을 돌렸다. 포르투갈 ‘아볼라’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펠릭스에 2시즌 연봉으로 7,000만 유로(약 1,127억 원)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유럽에서 실패한 선수가 거절하기에는 쉽지 않는 금액이다. 첼시 역시 벤피카보다는 알나스르로 펠릭스를 파는 게 더 이득이었다. 

펠릭스는 아직 25세로 충분히 재기할 수 있는 나이다.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뛰어도 20세 후반의 나이가 되기에 향후 유럽 복귀를 꿈꿔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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