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립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인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의 중식비 인상분 전액을 구비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의 중식비 단가를 4천500원으로 500원 인상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구의 지원으로 식사 이용 금액은 기존 4천원이 유지된다.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은 구립노인종합복지관 3곳(양재·방배·서초중앙)에 있는 경로식당이다. 구는 레스토랑 수준의 품격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하루 9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중식비 인상분 지원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리풀 시니어 레스토랑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위한 식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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