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 감금·폭행·갈취 당한 남성…'미성년자 성매매' 미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0대에 감금·폭행·갈취 당한 남성…'미성년자 성매매' 미끼

이데일리 2025-07-29 07:09:4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성매수 남성을 유인해 폭행한 후 금품을 빼앗은 10대 일당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29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지난 25일 강도상해 등 혐의를 받는 A 군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소년범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군은 지난 22일 새벽 이천시 한 숙박업소에서 성매수남 C씨를 협박해 100만 원 상당의 게임머니를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동네 선·후배 관계인 B군 등 3명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미끼로 C 씨를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군 등은 5시간이 넘도록 C 씨를 감금한 채 폭력을 행사해 전치 2주에 해당하는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A 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나머지 B 군 등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경찰이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선 끝에 붙잡혔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A군은 최근까지 해당 사건과 유사한 수법 등을 동원해 총 5건에 달하는 범행을 저질러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