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석열 소환 통보…불출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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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석열 소환 통보…불출석 전망

모두서치 2025-07-29 06:2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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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건희 특별검사(특검)가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실제 조사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 사무실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당시 명태균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받아보고,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강원도지사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이날도 윤 전 대통령 대면 조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김건희 특검에 선임계를 내지 않은 상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구속영장 발부 후 내란 특검의 첫 번째 출석 요구에는 건강상 이유로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별도 소명을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에도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하면 추가 출석 요구를 하거나 인치 지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까지 데리고 올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다.

앞서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후 3차례 인치를 지휘했지만, 서울구치소 측이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물리력까지 행사하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해 불발됐다.

이후 서울구치소 측이 내란 특검에 인치를 집행할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 양측간 관련 논의가 이뤄졌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로 중단됐다.

오정희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아직까지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도 "29일 상황을 지켜보고 이후 상황을 보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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