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 주주친화 점수 겨우 '50점'…최고점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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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주주친화 점수 겨우 '50점'…최고점 'SK'

모두서치 2025-07-29 06:0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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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들의 주주친화 정도가 100점 만점에 평균 50.7점, 절반 수준을 겨우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부문의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에서는 ㈜SK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은행 및 금융지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아이에셋경제연구소는 공동으로 주주친화지수를 개발한 뒤 국내 상장사 223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재무·공시 데이터를 활용, 7개 항목·12개 세부지표에 대해 낸 점수를 29일 공개했다.

주주친화 평가 항목은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주주환원 실행 정도 ▲지배구조 투명성 ▲자본활용 효율성 ▲시장가치 대비 자산평가 ▲주주가치 훼손 여부 ▲경영진 보상 합리성 등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전체 상장사의 주주친화 평균 점수는 1200점 만점에 608.3점(100점 환산 기준 50.7점)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가 평균 602.2점, 코스닥 상장사는 평균 502.7점으로 집계돼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약 20% 높은 주주친화 점수를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항목이 평균 20.0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낮은 항목은 '지배구조 투명성' 23.0점이었으며, '연평균 성장률'도 37.4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지주 및 은행이 평균 738.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지주사가 668.5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기업별로는 상위 10위 모두 코스피 상장사가 차지했다. 1위는 ㈜SK, 95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SK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100점), 배당(86.4점) 등 주주환원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KT(953.4점)였으며, 3위 현대차(932.7점), 4위 아세아제지(904.7점), 5위 기아(901.9점), 6위 SK텔레콤(901.7점), 7위 삼성물산(901.0점), 8위 KT&G(900.9점), 9위 E1(893.4점), 10위 SK디앤디(887.3점) 등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는 에스앤디(844.1점)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실리콘투(830.6점), 성광벤드(809.2점), 에스엠(804.6점) 등도 800점 이상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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