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마이키 무어가 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의 레인저스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2007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무어는 토트넘을 대표하는 유망주다. 오른발잡이 공격수로, 좌우 측면과 최전방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상대의 템포를 빼앗는 드리블이 특장점이며 슈팅과 패스 능력은 물론 기본기까지 우수하다.
무어는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성장을 거듭했다. 2014년 7세의 나이로 토트넘에 합류해 재능을 꽃피워 나갔다. 2022-23시즌에는 토트넘 역사상 최연소로 U-21 팀에 데뷔하는 기록까지 작성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건 2023-24시즌을 통해서였다. 그는 해당 시즌 중반부터 1군 훈련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결국 시즌 말 그라운드를 밟는 데 성공했다. 2023-24시즌 프로 무대에서의 기록은 2경기 출전.
이어진 2024-25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서 역할 하기 시작했다.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됐고, 프리미어리그와 컵 대회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무어는 해당 시즌 공식전 19경기에 출전해 1골과 2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무대 연착륙을 마친 무어는 더 많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토트넘과 잠시 이별할 예정이다. 매체는 이어 “이번 임대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나 의무 이적 옵션이 포함되지 않는다. 토트넘과 무어 모두 1군 경기 경험을 쌓는 시즌이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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