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굶주림 해결 의지…"식량센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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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 굶주림 해결 의지…"식량센터 만들겠다"

모두서치 2025-07-29 02:1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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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가자지구에서 굶주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식량 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사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며 "식량 센터들을(food centers) 설치할 것이고, 매우 훌륭한 사람들과 협력해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리는 수조달러를 확보했다. 많은 자금을 확보했기에, 아주 일부를 식량에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가자지구에 식량 센터를 만들어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인데,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과 유럽연합(EU)도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량센터는 "사람들이 걸어서 들어올 수 있으며 경계가 없을 것이다.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가자지구에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굶주림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비판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네타냐후 총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타머 총리와 만난 직후 네타냐후 총리 발언에 동의하냐는 취재진 질문이 나오자 "TV를 보면 아이들이 매우 배고파 보이기에, 아니라고 하겠다. 그것은 진짜 굶주림이며 그것을 속일 수는 없다. 아이들을 먹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많은 책임이 있다"며 "가자주민들이 식량을 가질 수 있도록 이스라엘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기근과 영양부족으로 사망한 이들은 147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88명은 어린아이였다.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이 국제구호를 방해하면서 가자 주민들에 대한 굶주림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휴전 협상은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휴전을 중재해온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는 하마스가 수감자 추가 석방 등 요구사항을 추가하자, 지난 24일 협상을 중단하고 다른 대안을 찾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련 질문에 "네타냐후와 얘기를 나누고 있고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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