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에 매우 실망…50일 휴전 시한 더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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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에 매우 실망…50일 휴전 시한 더 줄일 것"

이데일리 2025-07-28 21:4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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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시한을 단축을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했다. 아주 실망했다”며 “그에게 부여한 50일(휴전) 시한을 더 짧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만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는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2차 관세를 부과하는 시한을 단축하겠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러시아에 50일 내 전투를 중단하라는 요구와 함께 휴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경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달 중순 트럼프 대통령은 50일 이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종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100% 혹독한 관세와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백악관 관료는 기한 내 종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러시아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하는 국가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대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도 공전을 거듭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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