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본교 경영학부 김대종 교수가 지난 25일 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통상 및 국방 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교수는 MBN에 출연해 대미 관세율 및 방위비, 한국의 무역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대미 관세율을 15% 수준으로 조정하고, 방위비를 GDP 5%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부국강병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해 한미 간의 관세 협상에 대해 "한국은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가 주요한 수출 품목"이라며 "협상 불발로 25% 고관세 부여 시 한국 수출 20% 이상 감소하며 큰 타격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가장 큰 강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력, 재래식 무기 생산, 에너지 산업 경쟁력"이라며 "특히 알래스카 등 미국 내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진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국은 제조업 세계 5위 강대국"이라며 "미국과 교역을 확대하고 전략적 합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