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해수 전재수·중기 한성숙 장관·임광현 청장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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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통일 정동영·국방 안규백·해수 전재수·중기 한성숙 장관·임광현 청장 임명장 수여

폴리뉴스 2025-07-28 17:50:14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신임 국무위원, 국세청장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광현 국세청장 가족,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부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부부, 이 대통령, 안규백 국방부 장관 부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가족.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신임 국무위원, 국세청장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광현 국세청장 가족,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부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부부, 이 대통령, 안규백 국방부 장관 부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가족.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광현 국세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최근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장관들이 임명장을 수여 받았으며 임명장을 수여 받은 5명 중 통일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장관과 국세청장은 현역 의원 출신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년 만에 통일부 장관으로 다시 임명됐으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64년 만에 군 장성 출신이 아닌 문민 출신 국방부 수장이다.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군 문민화'에 따른 인선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이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을 당장 실행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국회의원 출신 첫 국세청장으로,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이후 민주당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가 다시 국세청으로 돌아가게 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네이버에서 대표이사를 지내며 최근까지 네이버 고문을 역임한 기업인 출신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장관 인선에 대해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한성숙 중기부 장관을 향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에 애써 달라"며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두 번의 기회가 없다. 실패한 창업자와 인재들이 재기할 수 있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겐 김여정 북한 노동부 부부장의 담화문에 대한 의견을 물으며 "평화적인 분위기 안에서 남북한의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에 정 신임 장관은 "지난 몇 년간의 적대적인 정책으로 인해 남북 간 불신의 벽이 높은 만큼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게 "계엄 사태 후 국방부 인사가 매우 중요하다. 불법 부당한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으며 임광현 국세청장에겐 전임 정부의 잘못을 바로잡고 조세 정상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전 장관과는 해양수산부 이전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한 부산 지역 여론이 매우 좋다"며 "해수부 이전을 추진하는 대통령이 '전광석화 같다', '부산 스타일이다'라는 말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 나오고 있다"고 부산의 분위기를 전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임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오영준 헌법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금까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19명 중 15명에 대한 임명 절차가 완료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국회 인사청문회 후 낙마한 이진숙 교육부 장관 전 후보자와 자진사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전 후보자를 대신할 장관 후보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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