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세 협상 美 압박 거세...양보 폭 최소화 노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대통령실 “관세 협상 美 압박 거세...양보 폭 최소화 노력”

이뉴스투데이 2025-07-28 17:40:40 신고

3줄요약
우상호 정무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상호 정무수석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대통령실은 미국 시간으로 다음 달 1일이 시한인 관세 협상 상황과 관련해 "미국 측 압박이 매우 거세지만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양보의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내 진행될 관세 협상 품목과 관련해 "농수산물에 대한 요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지난 25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협상 품목 안에 농산물이 포함돼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우 수석은 비관세 의제 중 국방비 증액이나 미국산 무기 구매 등도 협상 테이블에서 함께 논의되느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도 협상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어느 수준에서 어느 정도 협상이 진행되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강 대변인도 이날 우 수석 브리핑이 끝난 뒤 진행된 브리핑에서 "(관세 협상 품목이 많은데) 지금 하나로 좁혀지거나 결론에 닿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지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대미 통상 협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다각도로 협상 카드를 검토하고 상세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우 수석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례 회동에서도 관세 협상에 관한 의견이 오갔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도 "이 대통령이 통상 현안 관련해 계속 보고받고, 안보실장으로부터 직접 보고도 받고 있다"며 "계속 신경 쓰면서 보고받고, 내부 참모진들과 의논 중"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