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이준석 압수수색·윤상현 조사·채상병 특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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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이준석 압수수색·윤상현 조사·채상병 특검까지

경기일보 2025-07-28 17:1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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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관계자들이 28일 서울 노원구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 자택을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지난 2022년 6·1 재보궐선거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대표는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어 지난해 총선에서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려 했다는 정황도 포착하며 수사를 넓히고 있다.

 

조사 범위는 윤 전 대통령 측근으로도 뻗어갔다. 특검팀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불러 약 15시간 조사했다. 윤 의원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의원 공천 문제로 통화했다”고 진술했지만 “구체적 실행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 의원을 상대로 특검은 공천 과정에서 외압이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를 둘러싼 ‘건진법사 청탁’ 의혹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고가 선물을 건네며 김 여사에게 교단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확인 중이며, 연루자인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까지 소환해 조사하며 수사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조은석 특검팀은 같은 날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로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도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불러 조사했고, 29일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소환해 ‘VIP 격노’와 직권남용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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