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일대 대표 관람시설이다.
이곳은 한탄강이 만들어낸 주상절리 협곡, 현무암 지형, 용암대지 등 독특한 지형의 형성과정과 생태적 특성을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소개한다.
전시관 내부에서는 지질 VR 체험존, 미디어 영상관 등으로 화산활동과 지질 형성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또 한탄강 인근 지역의 문화유산과 생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육적 목적과 관광 자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계영진 학예사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한탄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며 “비둘기낭폭포, 재인폭포등의 명소를 가기전에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 한강뮤지엄
한강을 앞에 두고있는 한강뮤지엄은 현대미술 전시와 한강의 풍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미술관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기획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으로 예술의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전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현재 진행중인 전시 '만나서 반가워-Nice To Meet You'에서는 현대 한국 사회의 저출산과 결혼기피 현상을 ‘만남’이라는 주제를 통해 근본적으로 탐구하며 진정한 만남이 무엇인지 다시금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강뮤지엄 김동우 부관장은 ”이 공간이 단순히 전시를 보는 미술관이 아니라 지나가는 하루 속 감정의 작은 파문을 남기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송미술관
명지산과 연인산 사이 백둔천 계곡 옆에 자리 잡은 남송미술관.
한옥을 모티브로 건축된 미술관 외관은 한국의 미를 위주로 한 전시를 하겠다는 관장의 취지가 담겨있다.
이곳에는 남궁원 관장이 40여 년 동안 해왔던 예술 활동과 그간 수집하고 관리해온 국내외 예술 소장품이 있다.
허수아비마을이라 불리는 별관에는 계곡이 흐르는 넓은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조각 및 전시품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한강뮤지엄 남궁원 관장은 “남송미술관은 가평군 북면 청정지역에 있기 때문에 미술관이 자연 속에 같이 묻혀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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