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심사 접수 포스터. 사진=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사회 통합을 목표로 한 ‘제33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가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가 주최하고 국제장애인문화교류인천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KBS한국방송, YTN, CTS기독교TV, 복지TV, 국민일보, 한국수출입은행, 사랑의열매 등이 후원에 나섰다.
이번 합창대회는 지난 7월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를 시작으로 지역 예선이 본격 진행된다. 이후 인천(9월 6일), 전북(9월 19일), 경남(10월 25일), 충남(10월 28일) 등 네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예선이 열릴 예정이다.
지역 예선이 열리지 않는 기타 지역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동영상 심사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합창단은 연주 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팀과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합창단은 오는 11월 12일(수) 오후 2시,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대통령상 대상 수상을 포함해 다수의 상이 수여될 예정이며, 전국 각지의 장애인 합창단들이 감동과 열정의 하모니로 경연을 펼친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는 30여 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장애인 문화예술 행사로, 해마다 음악을 통한 화합과 장애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해왔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예술인들의 목소리가 널리 퍼지고, 사회의 관심과 공감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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