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는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최근 발생한 울주군 서부권 6개 읍·면 단수 사태와 관련해 28일 언양알프스 시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주군지부를 잇따라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단수로 인해 영업 손실 등의 피해를 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유사 상황 발생 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여론 수렴 차원에서 진행됐다.
면담에 참석한 상인들은 실시간 상황 전파 부족으로 인해 유언비어가 확산하며 피해가 가중된 점을 들어 이번 단수 사태로 인해 입은 실질적 피해에 대한 영업 보상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최 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군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유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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