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에 신형 구급차가 배치되면서 지역 내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송탄소방서는 최신 의료장비를 탑재한 신형 구급차 2대를 새로 도입해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구급차는 서탄119안전센터와 진위119안전센터에 배치돼, 기존 노후 차량을 대체하게 된다.
신형 구급차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마이크로 벤트(자동인공소생기), 영상기록장치(CCTV) 등 첨단 응급처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차량 내부는 효율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환자 이송 중에도 안정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현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소방서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비 현대화와 인력 운영 강화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홍의선 서장은 “이번 신형 구급차 도입은 지역 내 응급의료서비스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현재 7대의 구급차와 60명의 구급대원(대체인력 포함)이 근무 중이며, 지난해 총 1만6천922건의 구급 출동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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