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로 결정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 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로 결정

이데일리 2025-07-28 16:49:38 신고

3줄요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 영종도와 서구 청라동을 잇는 제3연륙교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정해졌다.

인천시는 28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구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교 명칭으로 영종하늘대교, 하늘대교 등 2개를 제안했고 서구는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청라대교와 청라국제대교를 제안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 대상으로 중립 명칭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청라하늘대교, 영종청라대교를 제출했다.

제3연륙교 공사 현장 모습.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시 지명위원회는 제안된 6개 명칭안에 대해 △지리적 특성 △지역 상징성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향후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심도 깊은 숙의 끝에 청라하늘대교 명칭을 채택했다.

시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는 중구와 서구 양측이 제안한 지역별 상징성을 결합해 청라와 하늘길의 이미지를 담았다”며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의 특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명칭”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중구와 서구는 위원회의 명칭 결정 통보 뒤 3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이의 제기가 없으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와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한다. 이후 각종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 정식 명칭으로 등재된다.

인천시 지명위원회 관계자는 “제3연륙교 명칭에는 지역 간 상생과 도약을 이끌겠다는 시민 모두의 염원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칭 결정 이후 이의가 제기되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신중한 재심의를 통해 후속 행정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연말 개통하는 제3연륙교는 전체 길이 4.67㎞의 해상 교량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