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기존 해킹 무력화 ‘양자내성 키패드’ 보안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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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기존 해킹 무력화 ‘양자내성 키패드’ 보안 선점

이뉴스투데이 2025-07-28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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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온시큐어]
[사진=라온시큐어]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라온시큐어가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한 정보 보호를 구현하는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키패드 암호화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PQC 기반 키패드 암호화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표준으로 채택한 모듈 격자 기반 키 캡슐화 구조(ML-KEM)를 키 교환에 적용, 키패드 입력 랜덤화 기술과 결합했다.

이를 통해 화면 캡처, 메모리 해킹, 키 입력 추적 등 기존 공격에 대한 방어력을 향상, 양자컴퓨터 환경에서도 안전한 사용자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현재 금융 거래나 모바일 인증 등에 널리 사용되는 가상 키패드 기술의 보안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해당 기술을 모바일 키패드 솔루션 ‘터치엔 엠트랜스키(TouchEn mTranskey)’에 적용, 전자서명 솔루션 ‘키샵와이어리스(Key# Wireless)’와 ‘키샵비즈(Key# Biz)’에도 PQC를 접목해 상용화한 바 있다.

앞으로 공공·금융·기업 분야로 PQC 기반 보안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형 PQC(KpqC)와 미국 NIST 표준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부 역시 ‘양자내성암호 마스터플랜’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통신·국방 분야를 시작으로 PQC 전환을 추진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의료 분야 시범 사업 주관사로 참여해 국내 최초로 개방형 의료데이터 플랫폼에 PQC를 적용하고 있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공동대표는 “이번 특허는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라온시큐어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양자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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