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코레일 안전운행 강화…자동살수 장치로 서행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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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코레일 안전운행 강화…자동살수 장치로 서행 최소화

연합뉴스 2025-07-28 16:38: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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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AI 기반 레일온도예측시스템…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자동살수 장치 자동살수 장치

[코레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고객 안전 최우선 확보를 위해 열차 서행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코레일은 선로가 열 팽창하면서 휘어버리는 궤도틀림(좌굴)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레일온도가 48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선로에 물을 뿌리는 '자동살수 장치'를 고속선 자갈도상 전 구간과 일반선 주요 구간 등 전국 457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344곳 선로에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레일온도예측시스템'도 구축했다. 폭염으로 레일온도가 상승할 경우 안전을 위해 열차의 속도를 제한하고 있다.

서행으로 지연되는 열차는 운행 정보 관련 고객안내를 강화해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코레일톡에 '실시간 열차위치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승차할 열차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열차 지연 시에도 예상 지연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 5월부터는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운영하며,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응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 상황에서도 열차가 고객과 약속한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부 구간에서 불가피하게 폭염으로 인한 서행이 있더라도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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