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오는 9월부터 오산역에서 서울 잠실역(지하철 2호선) 및 동서울터미널(지하철 2호선)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정식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에서 KD운송그룹과 시외버스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버스 노선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2월 28일부터 운행이 중단된 평택발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오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세교2지구를 출발해 세교1지구를 경유하는 성남 분당·야탑행 및 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노선 2개 노선을 신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 잠실역·동서울터미널은 지하철 및 고속·광역·일반버스 환승 편의성이 높아 그동안 이곳을 오가는 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 노선을 비롯해 앞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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