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애플의 새로운 신제품 '아이폰17 프로'의 발표가 6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은 맥루머스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제작 중인 광고를 기반으로 한 카메라 관련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을 전한 익명의 제보자는 3가지의 카메라 관련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 제보자는 아이폰17 프로의 광고 제작에 참여 중인 영화 제작사와 연관된 인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보자가 주장한 것 중 하나는 아이폰17 프로의 망원 카메라가 기존 5배에서 8배 광학 줌으로 업그레이드되며, 다양한 초점 거리를 지원할 수 있는 '가변형 렌즈 시스템'을 갖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위한 전용 '프로 카메라 앱(Pro Camera App)'을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과, 아이폰 상단 프레임 어딘가에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추가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다만, 세 가지 주장 중 두 가지 하드웨어 기능은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하드웨어 추정의 경우 카메라 모듈 등 주요 하드웨어 부품의 정보는 공급망을 통해 이미 1~2년 전에 유출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전용 카메라 앱은 상대적으로 현실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4월 IT 유출자 존 프로서는 아이폰17 프로 모델에서 여러 카메라로 동시에 비디오를 녹화하는 기능이 기본 제공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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