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해 오는 11월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체코야구협회와 11월 8,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KBO는 서울 강남구 KBO스튜디오에서 체코야구협회와 평가전 개최 협약식을 열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허구연 KBO 총재와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전은 지난해 11월 쿠바와의 평가전으로 첫발을 내디딘 K-베이스볼 시리즈의 일환으로,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와 경험 축적을 위해 마련됐다.
체코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15위로, 유럽 국가 중에서 8위 네덜란드와 14위 이탈리아 다음에 자리하고 있다.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에서 맞붙을 상대이기도 해서 이번 평가전은 전력을 사전에 탐색할 좋은 기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WBC 조별리그에서 일본, 호주, 체코, 대만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허구연 총재는 "유럽의 야구 강국인 체코 대표팀을 국내로 초청해 경기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평가전이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고, 내년 WBC에서 양국 모두 선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평가전 개최에 합의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과 체코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상황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번 평가전에서 훌륭한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체코와 평가전을 마친 뒤 일본 도쿄로 이동해 11월15일, 16일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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