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호우 피해 10일째 복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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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호우 피해 10일째 복구 중

연합뉴스 2025-07-28 15:1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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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점검 뒤 공사 재개…"공정 문제없게 신속히 마무리"

침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침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광주시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지난 17∼19일 광주에 내린 극한호우에 공사 중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정거장 대부분이 침수 피해를 입어 약 10일째 복구 작업 중이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정거장 20곳 중 18곳이 침수됐다.

도로에 가득 찬 빗물이 공사 중인 지하구조물로 밀려들며 본선 구조물과 정거장 지하 1∼2층이 약 7만2천㎥ 물로 가득 찼다.

특히 지형이 낮은 정거장에는 주위의 빗물이 집결해 정거장 출입구까지 물이 차올라 약 19m 깊이까지 침수되기도 했다.

당시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현장 근로자 914명, 장비 134대를 신속히 지상으로 대피, 인명 및 장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공사, 감리단과 함께 양수기 총 137대를 동원해 빗물 배출작업을 하고, 2호선 전 구간에 대한 24시간 순찰을 시행했다.

정거장 배수 작업은 완료했고, 빗물로 손상된 내부 시설 정비와 청소를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정확한 피해 규모 산정에 들어갔다.

피해 복구 및 정비 작업이 마무리되면 시공사, 감리단 등과 함께 안전 점검을 한 뒤 정거장 건설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공정에 문제없게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정거장 등 구조물 내부 침수 구간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진행 중이다"며 "피해 복구와 함께 집중호우 이후 발생하는 공사장 인근 지반침하, 포트홀, 상·하수관 누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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