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도 못한 2회 연속 포디움… 중장거리 새 역사 써내려가는 김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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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도 못한 2회 연속 포디움… 중장거리 새 역사 써내려가는 김우민

한스경제 2025-07-28 15:07: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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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세계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김우민. /올댓스포츠 제공
2025 세계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김우민. /올댓스포츠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김우민(강원도청)이 한국 수영 중장거리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첫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선에서 3분 42초 60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3분 39초 96)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가 3분 42초 35로 금메달, 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 42초 3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이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다.

이번 메달로 김우민은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3회 연속 메이저 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김우민이 최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했다. 하지만 2009년 로마 대회에선 예선 탈락해 연속 수상에는 실패했다.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한 김우민. /연합뉴스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한 김우민. /연합뉴스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3분 42초 42)과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3분 41초 53)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세계 최강 메르텐스와 격차는 단 0.25초에 불과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 당시와 비교해 간격을 0.72초에서 절반 이하로 줄였다.

자유형 400m는 김우민의 주 종목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800m·계영 800m에서 금메달, 1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자유형 400m에서는 3분 44초 36으로 2위 판잔러(중국)를 4초 이상 따돌리는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메르텐스, 쇼트와 함께 ‘압도적 3강’을 형성했다. 4위 빅토르 요한손(스웨덴·3분 44초 68)과의 격차는 무려 2초 08로 벌어졌다. 아시아 유일한 결선 진출자인 장잔숴(중국·3분 44초 82)와 격차는 무려 2초 22였다.

경기 후 김우민은 “도하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시상대에 올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시상대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고 싶다”며 “계영 800m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지난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역사상 첫 단체 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제 김우민의 시선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현재 상승세를 고려한다면 그는 조오련(1970·1974년), 박태환(2006·2010년)에 이어 한국 수영 역사상 3번째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2연패를 달성할 유력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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