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올 2분기 실적 개선’에 5%대 강세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올 2분기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이날 오후 2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40원(5.11%) 오른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롯데하이마트의 올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5942억원으로 0.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으로 692% 늘었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분기 매출이 5290억원으로 작년보다 0.7% 증가했다. 분기 매출 증가는 2021년 1분기 이후 16개 분기 만이었다. 이에 따라 롯데하이마트는 2개 분기 연속 턴어라운드(실적 개선)를 이어갔다.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조 1232억원으로 작년보다 0.8% 증가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작년 상반기 13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억원으로 적자 폭을 127억원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