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린스턴대 학생들, 제주 런케이션 이어 인턴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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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린스턴대 학생들, 제주 런케이션 이어 인턴십까지

연합뉴스 2025-07-28 14:1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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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 3명 3주간 현장 실무 프로젝트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들 제주 런케이션 미국 프린스턴대 학생들 제주 런케이션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학생들이 제주에서 학업과 여행을 병행하는 '런케이션'(배움여행)에 이어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학부생 3명이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그린에너지 스타트업 모비 연구소에서 '프린스턴 인 제주'(In Jeju) 글로벌 인턴십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는 배움여행(런케이션)에서 인턴십까지 연계된 첫 사례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프린스턴 인 제주는 3주 집중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모비에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과 글로벌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경험한다. 실증 현장과 도내 에너지·디지털 관련 기관 등도 오가며 활동한다.

이는 지난 1월 31일 제주도, 프린스턴대, 제주대가 체결한 런케이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학생들은 6월 초 제주 런케이션에 참가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 데 이어 인턴십 참여를 희망했고, 이에 도가 도내 혁신기업을 발굴해 체류형 교류를 실무 프로젝트 기반 협력으로 발전시켰다.

협력기업 모비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데이터센터, 탄소배출 제로 발전기, 스마트팜 비상전력 시스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 시범 운영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가 제주 혁신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로 참여 기업을 확대하고 국제 인턴십 정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기철 도 기획조정실장은 "프린스턴대와의 협력은 제주가 글로벌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제주 기업은 글로벌 시각을 얻고, 학생들은 한국의 혁신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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