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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쏘렌토 예상도 <출처=RZN AUTO> |
5세대 신형 쏘렌토(MQ5)의 출시가 2026년에서 2027년으로 1년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0년 출시된 현행 쏘렌토가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미 입증된 성공작을 성급히 교체하기보다 기존 모델을 최대한 활용해 상품 주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시간을 두고 완성도 높은 MQ5를 출시해 지금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선택했다.
현행 쏘렌토는 넉넉한 실내공간,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첨단 기술 덕분에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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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쏘렌토 예상도 <출처=RZN AUTO> |
이에 기아는 MQ4의 상품 주기를 연장함과 동시에 시간을 두고 MQ5에 다양한 요소를 추가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아는 우선 MQ5에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디자인, 디지털 콕핏, 주행거리가 늘어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수직형 LED 헤드램프, 미래지향적인 EV 스타일의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 차세대 플레오스 OS 기반의 듀얼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최대 100km의 전기차 모드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1.6L 터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독립식 2열 통풍 시트와 고급 소재를 갖춘 럭셔리 트림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쏘렌토 MQ5는 2027년 말 국내에 먼저 출시되고, 2028년부터 미국 및 유럽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기존 대비 차체 크기 확대, 첨단 기술 적용,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 등으로 차세대 쏘렌토 MQ5의 가격을 기존(3,580만~4,665만원)보다 약 500만~600만 원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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