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고가 지역 최초로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지정됐다.
28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미사강변고는 앞으로 5년간 과학·수학·정보 융합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나갈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지정은 일반계 고교의 과학·수학교육 활성화와 지역 기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미사강변고는 내년부터 과학중점학교에 맞춰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도입된다.
과학 교과 심화 수업 강화는 물론 학생 주도형 과제 연구(Project-Based Learning) 확대, 대학·연구기관 연계 진로 체험 운영, STEAM 융합형 창의 수업 개발 등 다양한 과학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명숙 교장은 “미사강변고가 이공계 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준비, 시설 확충, 교원 역량 강화, 초·중학교 연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융합과학 탐구 활동 기반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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