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 11개 악취관리지역을 실태조사한 결과 모든 조사 대상 지점에서 악취가 '무취'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악취관리권역을 내부지역, 경계지역, 영향지역으로 구분하고 대표 지점 80곳을 선정해 하루 3회(새벽·주간·야간)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복합악취는 '무취' 수준으로 평가됐고 지정악취물질 22종 가운데 암모니아, 황화수소,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무의미한 수준으로 검출됐다.
시는 2008년부터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정기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55개 악취관리지역 중 단일 지방자치단체 기준으로 가장 많은 11곳을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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