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은 가뜩이나 피곤한 출근길이 더욱 피곤할 전망입니다.
밤새 이어진 열대야 탓인데요. 깊은 잠을 자기 어렵다보니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고 자연스레 피로가 쌓이는 악순환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월요일인 오늘(28일)도 마찬가지였는데요. 한밤 서울의 최저기온은 28.8도로 역대 7월 한밤 기온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강릉은 더욱 심각했는데요. 밤에도 30도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밤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는 오늘 낮에도 계속돼 서울은 37도, 대구·대전은 3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여 점심시간 외출 시에는 햇볕은 피해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더운 날씨가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업무 효율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낮 시간 틈틈이 휴식과 수분 보충 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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