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한국 유소년 축구의 성장에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푸마코리아는 충남 신평고등학교 축구부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니폼과 축구 용품 지원을 통해 팀 전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이후 신평고는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푸마 유니폼을 입고 창단 이래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푸마의 후원이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핵심 선수 윤희서와 구본서의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푸마 프랑스 본사가 주최한 ‘푸마 팸 캠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유럽 유소년들과의 교류 훈련 및 프로 출신 멘토링을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워왔다. 구본서 선수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FC 바이에른 월드 스쿼드’에 발탁되며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들의 발끝에는 푸마의 대표 축구화 ‘울트라’가 함께했다. 윤희서는 중원에서의 안정감을, 구본서는 측면 돌파와 스피드를 앞세워 공격을 이끌며, 경기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푸마코리아는 앞으로도 유소년 육성 및 스포츠 저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평고 유양준 감독은 “푸마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푸마의 진심 어린 투자와 신평고의 저력 있는 성과가 맞물리며, 유소년 축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장기적 비전을 함께 그려가는 상생의 사례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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