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국 하우스’ 개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한국 하우스’는 기존 영국 법인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갖춘 약 33,200제곱미터(㎡) 규모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시설이 영국 물류 산업의 핵심인 ‘골든 트라이앵글’ 중심부에 위치했다”며 “현지 다수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 영국 시장 내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을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친환경 설계를 바탕으로 각종 첨단 에너지 효율 시스템도 겸비해 국제적 권위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브리암(BREEAM)’으로부터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하는 등 타이어 업계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글로벌 NGO ‘트랜스에이드’의 설립자이자 영국 왕실 ‘프린세스 로열’인 ‘앤 엘리자베스 앨리스 루이즈’ 공주가 참석해 한국타이어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트랜스에이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솔루션을 기반으로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자 1998년 설립된 단체로, 현재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9개국에서 전문 운전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년간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현지에서 운영되는 구급차 제작 지원 사업 등에 참여하며 ‘트랜스에이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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