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과 국민주권 대축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각각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축식은 광복절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만세삼창은 안중근 의사 외고손녀 최수아 양이, 국민의례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배우 조진웅이 맡는다.
이어 오후 8시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주권 대축제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도 함께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이날부터 다음 달 1일 정오까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공식 누리집에 마련된 국민참여 코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반 1인에 한해 함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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