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던 선수 놓치고 패닉에 빠진 토트넘! 옆집에서 망한 공격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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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던 선수 놓치고 패닉에 빠진 토트넘! 옆집에서 망한 공격수 노린다

풋볼리스트 2025-07-28 11:20:16 신고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홋스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에 실패한 뒤 토트넘홋스퍼의 다음 타겟이 심상치않다. 아직 신빙성 높은 매체의 보도는 아니지만 이웃 명문구단에서 심각한 경기력 하락을 겪은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스널 스트라이커 가브리에우 제주스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비롯해 뉴캐슬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AC밀란, 인테르밀란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른 선수 영입설에도 토트넘을 거론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 소속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다.

최근 토트넘은 영입 직전까지 갔던 선수를 놓쳤다. 노팅엄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면서 구단간 협상은 필요가 없었고, 선수와도 합의를 이끌어 냈다. 그런데 노팅엄 측에서 바이아웃 등 비밀조항의 유출과 사전접촉을 문제삼았다. 축구계에서 사전접촉은 공공연하게 모든 팀이 저지르는 일이지만 엄밀하게는 금지돼 있기 때문에 법정으로 갈 경우 토트넘이 불리하다. 또한 복잡한 문제에 휘말리느니, 기존 소속팀이 법을 들먹이면서 강경하게 나오면 영입하려던 팀 입장에서는 물러서는게 보통이다. 결국 토트넘은 한 발 빠졌고, 깁스화이트는 노팅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를 영입하면서 호평 받았다. 다만 쿠두스와 동시에 노렸던 깁스화이트 영입은 무산됐고, 그밖에 스트라이커 요앙 위사 등도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거론되는 선수가 제주스다. 하지만 제주스의 경우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를 뛴 지 오래 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올해 1월 중순에 부상을 입은 뒤 반년 동안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치른 경기는 컵대회 포함 선발 13경기, 교체투입 14경기에 불과했다. 부상은 고질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2017년 이래 리그 선발 25경기를 뛴 시즌이 단 한 번도 없다.

이로 인해 득점 기록도 줄어들었다.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로 간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PL 116도움으로 화려하게 부활하나 싶었으나 이후 4시즌은 최대 4골에 그쳤다.

제주스는 여러 유럽 구단과 연결되긴 하지만 그보다는 브라질 컴백이 더 유력할 정도로 기량이 떨어져 있다. 제주스와 연결된 밀란과 바르셀로나 등은 이적자금 부족으로 값싼 선수를 노리는 것에 가깝다. 자금이 충분한 토트넘은 변수가 더 적은 선수를 노려야 한다.

다만 제주스의 가장 자연스런 포지션은 최전방이나 좌우 윙어 등 공격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측면과 최전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손흥민이 이적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어, 그 대체 선수를 찾는다면 제주스는 비슷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합하다.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세르비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트로비치의 경우 알힐랄에서 맹활약하면서 프로 리그 최고 수준 공격수로 군림해 왔다. 부상으로 빠진 동안 마르쿠스 레오나르두가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입지가 애매해지기도 했다. 유럽 복귀를 생각할 만하다. 최근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미트로비치는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레오나르두가 4골을 기록했다.

미트로비치는 잉글랜드 풀럼 시절에 이미 기량을 증명한 바 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에서 기록적인 437도움으로 엄청난 위력을 뿜어냈고, 다음 시즌에는 PL에서 141도움을 기록했다. 31세로 나이가 들었지만 현재 기량만 놓고 보면 괜찮은 카드가 될 수 있다. 다만 사우디에서 뛰었던 선수인만큼 연봉 요구액이 문제다. 또한 도미닉 솔랑케와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 한 포지션만 볼 수 있는 선수라 자원낭비 문제가 우려된다. 제주스의 경우 공격진의 멀티 플레이어라 솔랑케와 공존이 충분히 가능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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