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유흥가 속 어린이집 철거…공공센터로 옮겨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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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유흥가 속 어린이집 철거…공공센터로 옮겨 개원

연합뉴스 2025-07-28 11:0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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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영이 어린이집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영등포역 앞 유흥가 밀집 지역에 있던 '영이 어린이집' 건물을 지난 6월 철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이 어린이집은 모텔, 호텔 등 숙박시설로 둘러싸여 있고 거리에는 유해 전단과 담배꽁초가 무단으로 버려지는 등 아이들을 위한 보육환경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또 건축된 지 60년이나 지나 벽체 균열과 누수 등 안전에도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달 이 건물을 전면 철거하고 작년 9월 개관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 1층에 구립 '행복한 영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기존 어린이들은 모두 새 어린이집으로 옮겼다.

구는 지난해 총 34개소의 노후 국공립 어린이집 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는 4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지난해 73.8%에서 올해 76%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공보육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이 어린이집 철거 전후 사진 영이 어린이집 철거 전후 사진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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