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과 나무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5명이 참여해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교육 후에는 생활용 나무공예품인 '슬라이딩 상자' 만들기를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나무공예 체험은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교육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한 가족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우성면의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와 교육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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