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장시간 야간근로 폐지 '10월부터 새 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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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장시간 야간근로 폐지 '10월부터 새 근무제'

투데이신문 2025-07-28 10:4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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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품목 및 생산량 조정 등 생산 구조를 바꾼다. [사진=뉴시스]
SPC그룹이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품목 및 생산량 조정 등 생산 구조를 바꾼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SPC그룹이 생산직 야근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간 근로를 없앤다.

28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화공장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야간 근로 및 노동강도 문제를 엄중히 받아들여,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27일 긴급 소집하고 생산 시스템의 전면 개혁에 착수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인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라며 "각 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제품 특성 상 필수적인 품목 외에 야간 생산을 최대한 없애, 공장 가동 시간을 축소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 근무 시간도 점진적으로 줄여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이나 집중력 저하, 사고 위험 등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근무제 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과 매뉴얼 정비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 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과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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