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8일 미국과 유럽연합(EU) 무역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환율은 3.1원 오른 1381.0원으로 출발했다.
오전 9시46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79.88원이다.
간밤 미국과 EU는 EU가 생산한 상품에 1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반도체 장비 등 일부 품목은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대미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신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EU가 협상에서 비교적 선방하면서 상대적으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97.549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3.68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7.44원보다 3.76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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