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의 방한 앞둔 바르셀로나, 일본에서 고베 3-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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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방한 앞둔 바르셀로나, 일본에서 고베 3-1 제압

한스경제 2025-07-28 09:1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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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1부)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FC바르셀로나. /연합뉴스
27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1부) 비셀 고베와 친선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FC바르셀로나. /연합뉴스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15년 만의 방한을 앞두고 일본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노에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J1리그(1부) 비셀 고베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 속에서도 고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한 완승이었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끝에 에릭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전반 42분 수비 실수를 틈탄 미야시로 다이세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바르셀로나는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3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루니 바르다그지가 결승골을 기록했고, 후반 42분에는 페드로 페르난데스 사르미엔토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는 한 차례 취소 사태를 겪은 끝에 열렸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단 출국일이었던 24일, 일본 측 프로모터의 대전료 미지급을 이유로 경기 취소를 통보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문제가 해결됐고,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번 일본행에는 ‘초신성’ 라민 야말을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프렝키 더용, 로날드 아라우호, 다니 올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정예 멤버가 동행했다. 이날 경기에선 전반에 야말, 하피냐, 페드리, 페란 토레스 등이 선발로 출전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레반도프스키, 올모,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된 마커스 래시퍼드 등이 투입됐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으로 이동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서울과 맞붙는다. 이어 8월 4일 오후 8시에는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바르셀로나의 방한은 2010년 K리그 올스타전 이후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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